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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월급 받고 보험 들어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뭐부터 들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 이 글이 답입니다.

    보험, 순서가 있습니다

    사회초년생들이 보험에 가입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주변에서 추천해주는 거 일단 가입하기."

    저도 첫 직장 다닐 때 그랬습니다. 선배가 소개해준 설계사 분이 오셔서 종신보험을 권유하셨는데, 솔직히 뭔지도 모르고 가입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월 15만원짜리 저축성 보험이었고, 3년 뒤에 해지하니까 납입한 돈의 60%밖에 못 돌려받았습니다.

    쉽게 말하면, 순서를 모르면 돈이 새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심각합니다

    사회초년생 10명 중 7명이 본인 보험 내용을 정확히 모릅니다.

    - 부모님이 어릴 때 들어준 보험이 뭔지 모름

    - 실비보험이 있는지 없는지도 확인 안 함

    - 회사 단체보험이 어디까지 보장되는지 모름

    이렇게 되면 중복 가입으로 매달 10~20만원을 낭비하게 됩니다. 월급 250만원 받는 사회초년생에게 보험료 30만원은 치명적입니다.

    사회초년생 보험 가입, 이 순서대로

    1순위: 실손보험 (실비보험)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 이미 가입되어 있는지.

    부모님이 어릴 때 들어주신 실손보험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험다모아](https://www.e-insmarket.or.kr)에서 내 보험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있으면 → 유지 (추가 가입 불필요)

    - 없으면 → 4세대 실손보험 가입 (월 1~2만원)

    2순위: 운전자보험 (운전하는 경우)

    차 있으면 자동차보험은 당연히 들지만, 운전자보험은 별도입니다. 사고 났을 때 형사합의금, 벌금을 보장합니다. 월 1~2만원이면 됩니다.

    3순위: 3대 질환 보험 (암·뇌·심장)

    30대에 가입하면 보험료가 가장 쌉니다. 40대 되면 보험료가 1.5~2배 올라갑니다.

    - 암진단비: 최소 3,000만원

    - 뇌혈관질환: 최소 2,000만원

    - 급성심근경색: 최소 2,000만원

    4순위: 정기보험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만)

    독신이면 사망보장은 필요 없습니다. 결혼하거나 부모님 부양 중이면 그때 가입해도 늦지 않습니다.

    ❌ 이건 나중에

    - 종신보험 → 사회초년생에게 비쌈 (월 10만원+)

    - 저축성 보험 → 은행 적금보다 이율 낮은 경우 많음

    - 연금보험 → 30대 후반부터 고려해도 충분

    지금 바로 해볼 수 있는 것

    1. 보험다모아 접속 → 내 이름으로 된 보험 전체 조회

    2. 회사 인사팀에 단체보험 보장 범위 확인

    3. 위 결과를 가지고 → 실손보험 유무만 먼저 체크

    이 세 가지만 오늘 해도, 불필요한 보험 가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한 줄 정리

    실손보험 → 운전자보험 → 3대 질환 → 나머지는 나중에.

    이 순서만 기억하면, 매달 15만원 이내로 필수 보장을 모두 갖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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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료 낮추는 현실적인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