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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란 무엇이고 어떻게 가입할 수 있을까요?
청년도약계좌는 2025년부터 정부기여금이 대폭 확대되어 연 최대 9.54%의 적금 효과를 낼 수 있는 청년 전용 자산형성 지원 제도입니다. 만 19-34세 청년이 5년간 매월 최대 7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하면, 정부가 소득구간별로 월 최대 3만 3천원의 기여금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2025년 현재 약 173만명이 가입한 대표적인 청년 지원 정책으로, 30-40대 초반 청년층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자산형성 상품입니다.
청년도약계좌 개요
청년도약계좌가 30-40대에게 인기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청년도약계좌는 사회초년생과 30대 초반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정부 지원 상품입니다. 2023년 6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123만명이 가입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25년부터 혜택이 대폭 강화되면서 가입 신청자가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30대 청년들이 이 상품에 주목하는 이유는 높은 수익률과 정부의 안정적인 지원 때문입니다. 일반 적금 대비 연 7.68~8.86%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현재 시중 금리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을 제공합니다. 또한 2025년부터는 3년 이상 유지 시 중도해지해도 비과세 혜택과 정부기여금의 60%를 받을 수 있어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로 얼마나 모을 수 있나요?
청년도약계좌의 최대 매력은 5년 만기 시 받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매월 70만원을 5년간 납입하면 총 4,200만원의 원금에 은행 이자, 정부기여금, 비과세 혜택을 더해 최대 5,000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수익 구조를 보면, 소득이 연 2,400만원 이하인 청년의 경우 매월 70만원 납입 시 정부에서 월 3만 3천원의 기여금을 지원합니다. 이는 5년간 총 198만원의 추가 혜택으로, 기존 대비 60만원이 증가한 금액입니다. 여기에 은행 이자와 비과세 혜택까지 더하면 실질적으로 연 9%대의 적금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참가조건
누가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나요?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위해서는 연령과 소득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먼저 연령 요건은 계좌 개설일 기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여야 하며, 병역 이행 기간은 최대 6년까지 연령 산정에서 제외되어 실질적으로 최대 39세까지 가입 가능합니다.
소득 요건은 개인소득과 가구소득 기준으로 나뉩니다. 개인소득의 경우 직전 과세기간 총급여가 7,500만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이 6,300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가구소득은 신청인을 포함한 가구원 소득 합계가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에 해당해야 하며, 2024년 기준 1인 가구는 월 598만원, 4인 가구는 월 1,256만원 이하입니다.
가입이 제한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청년도약계좌 가입에는 몇 가지 제한 사항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금융소득종합과세 요건으로, 가입일이 속한 과세기간의 직전 3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해당하면 가입이 제한됩니다.
또한 현재 청년희망적금을 가입 유지하고 있는 경우에는 중복 가입이 불가능하며, 만기 또는 해지 후에만 청년도약계좌 가입이 가능합니다. 반면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내일채움공제 등과는 동시 가입이 가능합니다. 심사 대상 과세기간에 소득이 전혀 없거나 비과세 소득만 있는 경우에도 가입이 제한되지만, 육아휴직급여나 군 장병급여만 있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가입이 허용됩니다.
소득구간별 혜택은 어떻게 다른가요?
청년도약계좌의 정부기여금은 소득구간별로 차등 지원됩니다. 2025년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기준에 따르면, 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은 정부기여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 구간에서는 월 70만원 납입 시 최대 3만 3천원의 기여금을 받으며, 3,600만원 이하는 2만 9천원, 4,800만원 이하는 2만 5,200원, 6,000만원 이하는 2만 1천원을 받습니다. 7,500만원 이하 구간에서는 정부기여금은 없지만 비과세 혜택과 우대금리는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청년도약계좌 참가방법
청년도약계좌는 어떻게 신청하나요?
청년도약계좌 신청은 협약 은행의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총 11개 협약 은행에서 취급하며,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iM뱅크,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에서 가입 가능합니다.
신청 과정은 매우 간단합니다. 먼저 해당 은행의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상품몰에서 청년도약계좌를 선택하고, 사전 자격 조회를 통해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후 본인 인증을 거쳐 신청을 완료하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5-10영업일 내에 자격 심사를 진행합니다.
신청 기간은 언제인가요?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정해진 기간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매월 약 2주간 가입 신청 기간이 운영되며, 가입 신청, 가입 요건 확인, 계좌 개설의 3단계로 진행됩니다.
예를 들어 2025년 2월의 경우 2월 3일부터 2월 14일까지 가입 신청이 가능했으며, 1인 가구는 2월 20일~3월 14일, 2인 이상 가구는 3월 4일~3월 14일에 계좌 개설이 가능했습니다. 가구원 수에 따라 계좌 개설 일정이 다르므로 신청 전 반드시 일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와 절차는 무엇인가요?
청년도약계좌 신청을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필수 준비물로는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과 공동인증서, 본인 신분증이 있으며, 선택사항으로 최근 연말정산 소득자료와 가족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준비하면 심사 과정에서 도움이 됩니다.
신청 절차는 3단계로 구성됩니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은행 앱에서 사전 자격 조회 후 신청하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서민금융진흥원의 요건 심사를 받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단계에서는 심사 통과 후 은행 앱에서 실제 계좌를 개설하고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됩니다.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영업점 방문 없이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새로워진 혜택
정부기여금이 얼마나 증가했나요?
2025년부터 청년도약계좌의 정부기여금이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소득 구간별로 월 최대 2만 4천원까지만 지원했지만, 2025년부터는 월 최대 3만 3천원까지 지원이 확대되어 5년간 최대 198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모든 소득 구간에서 월 7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게 된 점입니다. 이전에는 소득 구간에 따라 월 40만~60만원까지만 납입할 수 있었지만, 2025년부터는 소득과 관계없이 월 7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매칭 한도 확대 구간에 대해서도 3%의 기여금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중도해지 시 혜택은 어떻게 변경되었나요?
2025년부터는 중도해지 시 지원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만기 5년을 모두 채우지 못하면 정부기여금을 전액 회수당했지만, 이제는 3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을 그대로 받고 정부기여금의 60%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2025년 하반기부터는 부분인출 서비스도 도입됩니다. 계좌를 2년 이상 유지한 경우 납입한 원금의 40%까지 부분인출이 가능해져, 갑작스러운 자금 필요 시에도 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일부 금액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5년이라는 긴 기간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신용점수 혜택도 있나요?
청년도약계좌는 단순한 저축 이상의 효과를 제공합니다. 2년 이상 유지하고 800만원 이상 납입하면 신용점수가 5~10점 상승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신용 이력이 부족한 청년층에게 특히 유용한 혜택으로, 향후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 시 유리한 조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 가점을 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신용정보집중기관 제공 동의가 필요하며, 성실납입 기준에 부합하면 신용점수 가점이 자동으로 반영됩니다. 2024년 12월 가입신청자부터는 가입 신청 시 자동으로 동의 처리되어 별도 절차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청년도약계좌 관련 주요 궁금증들
청년도약계좌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문의하는 내용 중 하나는 다른 청년 지원 상품과의 중복 가입 가능 여부입니다. 청년희망적금과는 중복 가입이 불가능하지만,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내일채움공제 등과는 동시 가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정부기여금은 매월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분기별로 지급되므로, 3개월마다 한 번씩 계좌에 입금됩니다.
실제 이용자들의 후기는 어떤가요?
실제 청년도약계좌를 가입한 이용자들의 후기를 보면 대체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27세 직장인 정현 씨의 경우 "기간이 부담이긴 하지만 중도 인출도 가능해졌으니, 가입을 미뤘던 분들은 다시 계산기를 두드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2025년 1월 신규 가입자들은 강화된 혜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 이용자는 "12월 말쯤 가입을 결심하고, 2025년 1월 가입신청 기간에 신청했는데, 신청부터 계좌 개설까지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며 간편한 절차를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초반 흥행이 성공적이었던 만큼, 장기적인 유지가 관건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은행별 금리 비교 및 선택 가이드
어느 은행에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청년도약계좌는 11개 협약 은행에서 취급하지만, 은행별로 우대금리가 다르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최고금리는 6%, 소득요건 우대금리는 최대 0.5%로 모든 은행이 동일하지만, 기본금리와 은행별 우대조건에서 차이가 납니다.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 은행은 기본금리가 4.50%인 6개 은행(기업, 국민, 농협, 신한, 우리, 하나)입니다. 나머지 5개 지방은행의 기본금리는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6개 일반은행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에게 맞는 은행 선택 기준은?
은행 선택 시에는 본인의 상황에 맞는 우대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미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급여이체 우대가 좋은 곳을, 아직 주거래 은행이 없고 첫 통장을 개설하는 사람이라면 첫거래 우대가 좋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자동납부나 카드실적 우대가 좋은 곳을 선택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KB국민은행은 급여이체 우대가 0.6%로 가장 높고, IBK기업은행은 급여이체 0.5%, 첫거래 0.3%, 자동납부 0.2% 등 다양한 우대조건을 제공합니다. 각 은행별로 최대 몇 퍼센트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공적인 활용을 위한 팁
청년도약계좌 활용 전략
청년도약계좌를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략이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5년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적정한 납입 금액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사회초년생의 경우 매월 70만원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본인의 소득과 지출을 고려해 20만원~50만원 정도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자동이체를 설정하여 매월 일정한 날짜에 자동으로 납입되도록 하면 꾸준한 저축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급전이 필요한 경우에는 계좌를 담보로 연 6~7%대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금리가 높은 편이므로 가급적 부분인출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중도해지 시 고려사항
청년도약계좌의 중도해지를 고려할 때는 시기를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3년 미만으로 해지할 경우 정부기여금을 전액 회수당하므로, 가급적 3년 이상 유지한 후 해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3년 이상 유지 시에는 비과세 혜택을 그대로 받고 정부기여금의 60%도 지급받을 수 있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중도해지는 가입한 은행의 모바일 앱이나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통 1-2일 내에 해지가 완료됩니다. 다만 해지 전에는 부분인출이나 대출 등 다른 대안을 충분히 검토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30대 초반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최고의 정부 지원 제도입니다. 2025년부터 혜택이 대폭 강화되어 더욱 매력적인 상품이 되었으므로, 자격 요건을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소득이 낮은 청년일수록 더 많은 정부기여금을 받을 수 있어, 사회초년생에게는 더욱 유리한 조건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