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특약이 뭐가 붙어 있는지 모른다면 — 지금 당장 확인하세요. 필요 없는 것에 매달 돈을 내고 있을 겁니다.특약이 뭔지도 모르고 내고 있습니다보험 가입할 때 설계사가 "이것도 넣고, 저것도 넣어야 안심"이라면서 특약을 잔뜩 붙여놓습니다. 그때는 "그래, 다 필요하겠지" 하고 넘어갑니다.문제는 가입하고 나면 한 번도 안 본다는 겁니다.저도 보험 정리하면서 처음으로 특약 목록을 봤는데, 12개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중 4개는 실손보험이랑 보장이 겹치는 것, 2개는 제 나이대에 필요 없는 것이었습니다. 6개를 정리하니까 월 보험료가 4만원에서 2만5천원으로 줄었습니다.쉽게 말하면, 특약은 보험의 옵션입니다. 필요 없는 옵션은 빼야 합니다.대표적인 불필요 특약이 특약들은 실손보험이 있으면 겹치거나, 실제 쓸..
실손보험료가 매년 올라서 해지하고 싶다면 — 잠깐만요. 해지하면 더 손해입니다."처음에 만 원이었는데, 이제 5만 원이에요"갱신형 실손보험은 매년 보험료가 올라갑니다. 30대에 월 1~2만원이던 게, 50대가 되면 월 5~10만원까지 치솟습니다.저희 아버지가 딱 이 경우였습니다. 2세대 실손보험을 20년 넘게 유지하셨는데, 60대 접어들면서 월 8만원까지 올랐습니다. "이거 해지하면 안 되냐"고 물어보셨는데, 알아보니까 해지하면 재가입이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나이 + 건강 상태 때문에요.쉽게 말하면, 지금 비싸도 해지하면 다시 못 들어갑니다.왜 보험료가 올라가나갱신형 실손보험은 매년 위험률을 재산정합니다. 쉽게 말하면:- 나이가 들수록 → 병원 갈 확률 올라감 → 보험료 올라감- 같은 나이대의 다른 사..
전세 계약하면서 화재보험은 집주인 거 아니냐고 생각했다면 — 틀렸습니다. 세입자도 들어야 합니다.화재나면 전세보증금, 돌려받을 수 있을까"전세니까 화재보험은 집주인이 알아서 하겠지."대부분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도 첫 전세 살 때 그랬습니다. 그런데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화재가 난 적이 있었는데, 윗집 과실로 아랫집이 피해를 봤습니다. 윗집 세입자는 화재보험이 없어서, 아랫집 복구 비용 2,000만원을 본인이 물어야 했습니다.쉽게 말하면, 세입자가 낸 화재도 세입자 책임입니다. 그리고 전세보증금 복구도 보장이 안 됩니다.이걸 모르면 이렇게 당합니다- 내가 낸 화재: 집 복구비 + 이웃 피해 배상 → 전부 내 돈- 이웃이 낸 화재: 내 가재도구(가구, 가전, 옷) 피해 → 이웃한테 받기 어려움- 전세보증금..
보험 수익자가 누구로 되어 있는지 확인해본 적 없다면 — 지금 당장 보세요. 뜻밖의 이름이 적혀 있을 수 있습니다.보험금, 엉뚱한 사람에게 갑니다보험 가입할 때 수익자를 "법정상속인"으로 해놓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입할 때는 별생각 없이 넘어갑니다.문제는 결혼하거나, 이혼하거나, 가족 상황이 바뀌었을 때입니다.제 주변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이혼 후 재혼한 분이 보험 수익자를 변경하지 않아서, 사고 시 보험금이 전 배우자에게 갈 뻔한 케이스였습니다. 다행히 생전에 발견해서 변경했지만, 모르고 넘어갔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쉽게 말하면, 보험 수익자는 가족 상황이 바뀔 때마다 확인해야 합니다.수익자를 안 바꾸면 생기는 문제- 이혼 후: 전 배우자가 수익자로 남아 있을 수 있음- 재혼 후: 새 배우..
실손보험 있으니까 병원비 전액 돌려받는다고 생각하셨다면 — 아닙니다. 자기부담금이 있습니다."다 돌려받는 거 아니었어?"실손보험에 가입한 사람 10명 중 6명이 자기부담금 구조를 모릅니다. 병원비 10만원 나왔으니까 10만원 다 받는 줄 아는 겁니다.저도 처음에 그랬습니다. MRI 찍고 40만원 나왔는데, 보험금 청구하니까 28만원만 들어왔습니다. "왜 12만원이 빠지지?" 하고 보험사에 전화했더니, 비급여 자기부담금 30%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쉽게 말하면, 실손보험은 병원비의 일정 비율을 본인이 부담하는 구조입니다.세대별 자기부담금이 다릅니다여기가 핵심입니다. 내 실손보험이 몇 세대인지에 따라 자기부담금이 완전히 다릅니다.구분급여 (건강보험 적용)비급여 (건강보험 미적용)1세대 (2009년 이전)본인..
고혈압이나 당뇨 때문에 보험 가입이 안 된다고 들었다면 — 아직 방법이 있습니다.아프니까 보험이 필요한 건데보험이 가장 필요한 사람이 보험에 가입하기 가장 어렵습니다. 모순이지만 현실입니다."고혈압 약 먹고 있다고 했더니 가입 거절당했어요."이런 얘기, 주변에서 정말 많이 듣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60대 초반에 당뇨 진단받으시고 나서 보험 가입을 알아봤는데, 일반 보험은 전부 거절이었습니다. 그때 처음 알게 된 게 "간편심사 보험"이었습니다.쉽게 말하면, 건강 상태가 안 좋아도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 따로 있습니다.보험 가입이 어려운 대표적인 경우- 고혈압 약 복용 중- 당뇨병 (인슐린 포함)- 고지혈증- 갑상선 질환- 디스크 수술 이력-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이력이런 이력이 있으면 일반 보험은 가입 거절..